'힐링' 이적 "삼형제 모두 서울대" 특별한 비법은?

김예진 인턴기자 / 입력 : 2013.08.06 00:30 / 조회 : 8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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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방송캡처


가수 이적이 자신의 형제 모두 서울대 출신이라고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이적은 어머니의 특별한 교육방법을 전했다.

삼형제가 모두 서울대 출신이라고 밝힌 이적은 "형은 건축학과, 동생은 인류학과다"며 말했다.

MC 이경규가 어머니의 교육방법을 묻자 이적은 "교육을 시키지 않는 게 방법이셨다. 직장을 다니시다가 저를 낳고 전업주부로 사셨다. 그 뒤 39살 때 다시 여성학 공부를 하셔서 여성학자가 되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어머니는 원래 일간지 기자로 활약하셨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랑 스킨십이 많아 텔레비전을 볼 때도 뭐라도 닿아있었다. 어머니 옆에 있고 싶다보니 옆에서 책도 보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적은 "공부에 대해 칭찬을 받고 싶어도 어머니는 '공부를 잘하는 건 너한테 좋은 일이다'고 말씀해주셨다. 그 때 공부를 해야 되는 이유를 깨달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어머니가 공부하란 소린 절대 안하셨고, 학교에서만이라도 집중하라고 하셨다"고 전한 이적은 "의외로 선생님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학생이 많지 많다. 그리고 선생님은 자신을 보는 학생을 위주로 수업하기 때문에 마치 1:1 개인교습처럼 된다"며 비법을 밝혔다.

이적은 "수업이 듣기 힘들도 지겨울 때도 있지만 (혼자 따로) 공부할 때 그 장면이 쑥쑥 들어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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