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 서현진, 문근영에 독설 "정말 실망이다"

김예진 인턴기자 / 입력 : 2013.07.29 23:29 / 조회 : 2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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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불의 여신 정이' 방송캡처


'불의 여신 정이'에서 서현진이 문근영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불의 여신 정이 '(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에서 심화령(서현진 분)은 유정(문근영 분)에게 김태도(김범 분)를 놓아달라고 말했다.

인빈 김씨(한고은 분)와 명국사신의 계략에 속은 임해(이광수 분)는 유정(문근영 분)을 시켜 사기 창고에서 그릇 하나를 훔치게 한 뒤 명국사신에게 그릇을 뇌물로 바치며 자신을 왕세자로 책봉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명국 사신으로부터 얘기를 들은 선조(정보석 분)는 임해와 광해에게 석고대죄를 하라고 명했다.

유정(문근영 분)은 자신 때문에 곤경에 처한 광해를 구하기 위해 직접 나서자 유정을 걱정한 김태도(김범 분)가 그를 따라나섰다.


이를 알게 된 심화령은 밤새 유정과 김태도를 기다리며 노심초사했다. 밤새 옥에 갇혀있던 유정은 풀려나자마자 심화령을 찾아가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심화령은 "이제 그만 오라버니 놔주면 안 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멀쩡히 살아있으면서 죽은 걸로 해달라며 오라버니를 거짓말쟁이로 만들더니 또 다시 그런 모습으로 나타나서...오죽 걱정됐으면 분원을 따라 들어갔을까"라며 유정을 나무랐다.

심화령은 "내가 알던 정이 너는 솔직하고 당당하고 누구를 속이는 아이가 아니었어. 그런 네가 이름도 바꾸고 여자임을 숨기고, 거짓된 삶을 살고 있다니 너한테 정말 실망이다"라고 말했다. 심화령에 말에 눈물이 가득 고인 유정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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