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윤상현 "수화연기 끝나고 멘붕왔다"

김예진 인턴기자 / 입력 : 2013.07.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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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좋은 아침' 방송캡처


배우 윤상현이 '너목들'에서 수화연기가 제일 어려웠다고 전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스페셜이 방송됐다.


극중 국선 전담 변호사 '차관우' 역을 맡고 있는 윤상현은 촬영장에서 NG 한번 없이 긴 대사를 소화해내는 것에 대해 "(대본을) 거의 집에서 고시 공부하듯이 외우기 때문에 그렇다"며 말문을 열었다.

윤상현은 "(드라마에) 어려운 단어가 정말 많이 나온다. 집에서 딴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대본을 분석하고 파악하고 자연스럽게 (연기를) 하기위해 연습을 했던 게 촬영장에서 그대로 보여주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드라마에서 수화 변론을 맡았던 윤상현은 "수화는 1년 정도 되어야 정말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하더라. 이 장면을 위해 두 달 정도 수화 연습을 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화할 때 많이 헤맸고, 제정신이 아니었다. 말과 함께 해야 돼서 끝나고 나서 멘붕상태가 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촬영현장에서는 NG 없이 자연스러운 수화 연기를 펼쳐 스텝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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