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세븐, 1일 안마시술소 현장검증…軍 "조사중"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3.07.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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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왼쪽)-상추/사진=스타뉴스
연예 병사의 복무 실태로 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 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감사 및 조사를 벌이고 있는 국방부가 안마시술소에 출입한 정황이 드러난 가수 세븐(최동욱·29)과 상추(이상철·31)에 대해 현장 검증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관계자에 따르면 상추와 세븐은 군 관계자의 통제 하에 지난 1일 오후 5시께 해당 안마시술소가 위치한 강원도 춘천에서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에 "상추와 세븐이 군 관계자들과 함께 문제가 발생한 당시처럼 사복 차림을 입고 당시 상황을 재연하는 현장검증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오는 5일까지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진행 중인 내용으로 현장 검증 등과 관련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즉답을 회피했다.

모 케이블채널 연예매체는 이날 현장검증에 임한 세븐을 포착해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세븐과 상추는 지난달 25일 방송된 SBS '현장21'에 의해 춘천에서 행사를 마친 뒤 안마시술소에 출입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제작진 확인결과, 두 사람은 안마시술은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21'은 이 외에도 연예병사들이 사복 차림으로 음주를 하고, 숙소를 이탈하는 모습을 보도했다.

국방홍보원 측은 "세븐과 상추의 안마시술소 출입과 관련, 치료 목적으로 마사지를 받으러 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방송이후 연예병사 복무 실태가 파문을 불러일으켰고, 군측은 홍보지원대원 및 관리 실태 전반에 걸친 조사 및 감사를 실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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