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소유 40억 부동산 경매 일시 중단..왜?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3.06.26 11:02 / 조회 : 79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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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


가수 송대관이 소유한 이태원 집과 화성시 땅에 대한 경매가 일시 중단됐다.

26일 부동산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이날 진행 예정이었던 감정가 33억 원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감정가 6억 원 화성시 토지가 경매 진행되기 하루 전 절차가 중단됐다.

이는 송대관 측이 지난 20일 서울중앙지법에 개인 회생신청을 냈기 때문이다. 회생신청을 할 경우, 신청자의 채권, 채무 등 재산 상태를 조사하기 때문에 경매 진행 절차가 잠정 중단된다.

하유정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송씨의 회생신청이 받아들여지게 되면 월 소득액과 총 채무액을 기준으로 정해진 변제금을 갚아 나가게 되고 회생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개인 파산을 신청할 수도 있다"며 "회생 결정 여부와 관계없이 조사가 끝나게 되면 경매는 다시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매로 나온 송대관의 집은 지하 1층, 지상 3층 토지면적 284㎡ 건물면적 325.3㎡의 단독주택으로 감정평가액은 33억6122만원이다. 대사관저와 고급 단독주택이 자리한 주택가로 남산이 보이는 곳에 있다.

공동담보로 제공된 화성 토지의 감정가는 6억1087만원이고 면적은 90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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