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한달전 군검찰조사..휘성측 "아직 특별한 조치無"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3.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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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 스타뉴스


현역 군 복무 중인 가수 휘성(31·최휘성)이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 유도제 프로포폴 불법 투약 논란과 관련, 한 달 전께 피의자 신분으로 군 검찰의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하지만 휘성 변호인 측에 따르면 휘성은 아직까지 군 검찰로부터 특별한 조치를 받지는 않았다.

군 검찰은 최근 휘성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프로포폴 상습 불법 투약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이와 관련, 휘성 변호인인 법무법인 거인의 손수호 변호사는 13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휘성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에 대한 군 검찰 조사에 관해 "휘성은 한 달 전께 2차례에 걸쳐 군 검찰로부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손수호 변호사는 이어 "하지만 아직까지 군 검찰로부터 특별한 조치를 받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앞서 휘성 측은 휘성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과거 치료 목적으로 투약한 적이 있을 뿐 불법 투약한 사실은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춘천지방검찰청은 지난해 말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기소된 에이미에 대한 참고인 신분으로 휘성을 한 차례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휘성의 측근에 따르면 휘성은 당시 변호인과 함께 검찰에 출두해 피부과와 신경정신과 등 자신의 프로포폴 투약이 모두 치료 부문에 포함된다는 정식소견서를 제출했다. 이 측근은 "휘성의 프로포폴 투약은 모두 치료 목적이었다"며 "최근에도 피부 관리 차원에서 여드름 치료를 받은 것 외에 특별한 진료 내역은 없다"고 밝혔다.

춘천지방검찰청 관계자 역시 이달 1일 휘성 소환설이 불거졌을 때 "참고인으로서 조사를 계획했다 취소했을 뿐 휘성의 추가 소환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과거 방송인 에이미가 프로포폴 혐의로 조사를 받을 당시 치료 대상자 명단에 휘성이 있어 무면허 의료 행위 참고인으로 한차례 조사를 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휘성은 지난 2011년 말 현역 입대, 현재 논산훈련소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며 오는 8월6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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