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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블랙 / 사진=이기범 기자 |
5인 남자 아이돌그룹 엠블랙(승호 지오 이준 천둥 미르)이 6월 가요대전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직접 전했다.
엠블랙은 4일 오후 5시50분께부터 서울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국내 미니 5집 '섹시 비트'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 및 쇼케이스를 가졌다. 엠블랙은 이날 타이틀곡인 강렬한 일렉트로닉 댄스곡 '스모키 걸' 등 총 6곡의 신곡이 담긴 미니 5집을 정식 발표했다. 엠블랙이 신곡들로 채운 새 국내 음반을 낸 것은 약 1년5개월 만에 처음이다.
엠블랙은 이날 정장을 입고 무대에 등장, '스모키 걸' 공연을 먼저 선보였다. 더욱 남자다워진 모습에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무대로써 오랜만의 국내 컴백을 알렸다.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 속에 이어진 기자 간담회에서 리더 승호는 이른바 6월 가요대전에 합류하게 된데 대해 "그 간 활동을 해 오면서 느낌 점은 멋진 선배들과 함께 무대에 서며 많이 배웠다는 것"이라며 "이번에도 같이 활동하면서 많이 배우고 싶은 게 저희들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승호은 이어 "이번에 무대 위에서는 보다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천둥은 "이번에 곡을 주신 분들이나 안무를 짜 주진 분들이 엄청난 분들"이라며 "우리도 그 힘을 받아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블랙 미니 5집 타이틀곡 '스모키 걸'은 감각적인 비트에 절제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가미된 댄스곡이다. 프라이머리와 자이언티가 멜로디를 함께 썼고 사이먼디가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