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첫 호주 단독 공연 화려하게 성공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3.06.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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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FNC 엔터테인먼트


남성밴드 씨엔블루가 2013 월드투어 '블루문' 호주 시드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일 오후 소속사에 따르면 씨엔블루는 지난 달 31일(현지 시간 기준) 호주 멜버른 공연을 성황리 마치고 다음날인 1일 빅 톱 시드니 공연장서 열린 시드니 공연까지 양일간의 첫 호주 단독 콘서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소속사측은 "공연을 시작 하자마자 자리에서 춤추는 관객들이 대거 눈에 띌 정도로 분위기는 처음부터 뜨거웠다"고 전했다.

관객과 하나 되어 열정적으로 즐기는 무대 속에 리더 정용화가 피아노 연주와 함께 자작곡 '필링'(Feeling)을 열창하자 관객들은 그 어느 때 보다 크게 소리 지르며 환호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에너지 넘치는 시드니 관객들의 '사랑빛’ 떼창 또한 진풍경이었다고. 이들은 일제히 '사랑빛' 가사를 한국어로 또박또박 열창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소속사측은 "열광적인 시드니의 팬들은 공연이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공연장에 남아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씨엔블루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공연의 여운을 만끽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멜버른과 시드니에서 첫 호주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씨엔블루는 오는 15일 필리핀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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