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인피니트, 韓최초 美트랜스포머 촬영장서 뮤비 촬영

"뮤직비디오 제작비 10억원..블록버스터급 영화 수준"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3.05.27 10:51 / 조회 : 58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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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 사진=스타뉴스


인기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호야 이성열 엘 이성종)가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입성했다.


27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인피니트는 이날 현재 미국 LA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 중이다. 인피니트는 지난 22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한국 가수에 촬영 허가를 공식적으로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트렌스포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촬영했던 세트장으로, 국내에서는 인근에 위치한 동명의 테마파크로 친숙하다. 또한 레이디 가가, 크리스 브라운 등의 미국 내에서도 정상급 아티스트들에게만 사용을 허가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관계자는 "뮤직비디오 제작에만 총 10억 원을 투자하는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수준의 인원과 장비가 투입되어 새 뮤직비디오를 촬영 중에 있다"며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 외에도 4-5 곳의 현지 로케이션 장소에서 촬영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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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가 한국 가수 최초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미국 LA 유니버설 스튜디오 / 스타뉴스


앞서 인피니트는 지난 22일 개인 활동 스케줄을 전면 취소하고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궁금증을 자아냈다.

뮤직비디오 촬영 일정이라고 알려졌지만, 지난 3월 발표했던 'Man in Love(남자가 사랑할 때)'의 열기가 아직 식지 않은 상태여서 이른 뮤직비디오 촬영 일정이 가요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관계자는 "현재 미국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며 준비에 여념 없는 인피니트의 이번 새 음반은 최고의 음악과 최고의 영상 스태프가 뭉쳐 만드는 블록버스터급 콘셉트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인피니트는 9박 10일간의 미국 일정을 마치고, 일본에서 새 앨범을 발표하고 대규모 프로모션을 준비하는 등 한국과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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