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컵 발레리나 장진화, "샤워도 불끄고.." 기막힌 사연

조은혜 기자 / 입력 : 2013.05.01 12:01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해당 방송 캡처


지난달 30일 방송된 케이블 TV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G컵 발레리나 장진화씨의 기막힌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화성인으로 출연한 장진화 씨는 지나치게 큰 가슴으로 인해 발레를 그만두고 은둔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어릴 적부터 무용에 소질이 다분했던 화성인은 여러 작품과 대회에 출전하며 유망주로 떠올랐으나 중학교 3학년 이후 지나치게 커져버린 가슴으로 인해 중도에 포기해야만 했다.

"너무 힘들어서 은둔생활을 했다. 교복을 입고 걸으면 날 욕하는 소리가 들렸다. 가슴이 커서 괴물 같다는 이런 환청이 들렸다"고 당시 상황을 얘기했다. 지금도 자신의 모습을 보기 힘들다는 화성인은 아직도 불을 끄고 샤워하고 항상 어둡게 지낸다고 말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힘내세요!", "다시 무용하는 모습 보고싶어요", "어깨 펴고 당당하게 다니세요"라며 화성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MC들은 V걸 한규리에게 "사이즈가 어떻게 되나?"라 물었고, V걸은 "나는 D컵이다"고 말하자 "아닌 것 같은데 왜 사이즈를 올리나?"라고 말해 깨알 웃음을 안겼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