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수지, 4시간 장대비 속 열연..연기투혼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3.04.2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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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구가의 서'의 배수지가 4시간 동안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열연을 펼쳤다.

26일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연출 신우철) 제작진은 최근 장대비를 맞으며 고뇌에 찬 표정으로 연기하는 배수지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수지는 차가운 물줄기 속에서 애잔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6회 방송분에서 반인반수로 변신하는 이승기를 목격한 후 엄청난 충격을 받았던 상황. 이에 앞으로 수지와 이승기와의 관계가 어떻게 될 지 운명적인 스토리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배수지가 장대비 열연을 펼친 장면의 촬영은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거침없이 퍼붓는 폭우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대형 살수차까지 동원됐던 상태.

배수지는 차가운 밤공기 속에서도 4시간 동안 강하게 쏟아 붓는 물줄기를 맞으며 강도 높은 촬영을 이어갔고 복잡한 감정을 연기로 드러내야 하는 상황임에도 NG 없이 감독의 OK사인을 받아냈다는 후문이다.


'구가의서'의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수지는 장시간 동안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는 고된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얼굴 한 번 찡그리지 않고 투혼을 불살랐다"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수지의 열정이 촬영을 하고 있는 제작진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배수지가 장대비를 맞으며 열연을 펼치는 장면은 오는 29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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