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재영과 한지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배우 정재영과 한지민이 휴먼 코미디 영화 '플랜맨'으로 인연을 맺는다.
15일 영화계에 따르면 정재영과 한지민은 최근 영화 '플랜맨'(감독 성시흡,제작 일취월장)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플랜맨'은 인생을 계획대로만 살아가는 남자가 한 여자를 만난 뒤 그런 생활에서 벗어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를 담은 휴먼코미디 영화. '난 니가 지겨워' '이남이녀' 등 단편영화를 찍었던 성시흡 감독의 장편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정재영은 꼼꼼한 인생설계가 도가 지나친 남자를, 한지민은 그런 정재영에 충격을 주는 여자로 출연한다. 정재영은 '내가 살인범이다' 이후 'AM 11:00' 등에 이어 '플랜맨'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한지민 영화 출연은 2011년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이후 2년여 만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투자 배급하는 '플랜맨'은 프리 프로덕션을 마치고 6월께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