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파노라마'·'고향극장' 신설..봄개편 일환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3.04.11 17:49 / 조회 : 1798
  • 글자크기조절
image
(아래방향) 파노라마, 고향극장 화면 <사진제공=KBS>


KBS 1TV가 목요일 심야시간대 프로그램을 새 단장한다.

KBS는 12일 오후 10시에 KBS 1TV 'KBS 파노라마'를 편성했다. 후속인 오후 10시 50분에는 '고향극장'을 신설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KBS 파노라마'는 기존 KBS스페셜, 역사스페셜, 환경스페셜, 과학스페셜을 통합한 것으로 제작팀을 '시사-저널리즘' 팀, '역사'팀, '환경'팀, '과학'팀으로 분화시켰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인 제작에 나서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첫 방송 주제로 '당신의 몸' 2부작을 선정했다. 다이어트, 성형 등 몸과 싸우는 사람들의 모습을 집중 조명한다.

후속 시간대인 '고향극장'은 지난해 추석 및 설 연휴 특집으로 출발, 10.3%(닐슨코리아, 전국일일기준)를 달성했다. 이에 정규 프로그램으로 따로 독립했다.

연예인 아닌 일반인이 주인공이지만 범상치 않은 인물, 사연들을 선별해 1TV의 주 시청 층이자 프로그램 목표인 중장년 시청자들을 흡수한다.

이에 KBS측은 "공영성 강화와 함께 다양성도 확대하기 위해 8일부터 봄 개편을 단행했다"며 "시대가 변하면서 생활패턴이 달라지고 있기에 11시 뉴스 라인을 30분 뒤로 변경했다. 이제 평일 1TV 밤 11시 시간대는 요일별 섹션화를 통해 달라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