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측 "김기리·신보라 열애 '생활의 발견' 살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3.04.02 10:11 / 조회 : 47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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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기리와 개그우먼 신보라의 열애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생활의 발견'과 '불편한 진실' 코너의 희비가 엇갈리게 됐다.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에 "두 사람의 열애는 축하할 일이지만, 출연 코너의 앞날은 불투명하게 됐다"고 말하며 웃었다.

문제가 되는 코너는 김기리가 김지민과 연인 연기를 하고 있는 '불편한 진실'과 신보라가 송준근과 연인 사이로 등장하는 '생활의 발견'. 두 사람의 열애가 알려지면서 아무래도 시청자들의 집중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생활의 발견'은 게스트가 출연하는 '리얼토크쇼' 코너가 신설되면서 조만간 폐지 예정이었는데, 이번 김기리-신보라 열애로 폐지 위기를 넘긴 것 같다"며 "신보라가 게스트와 연인 연기를 할 때 실제 연인인 김기리의 반응을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에 '불편한 진실'의 김기리-김지민의 경우는 시청자 몰입도가 전에 비해 떨어질 것이 뻔하기 때문에 조만간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김기리와 신보라는 지난해 12월부터 만나 4개월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김기리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에 "두 사람이 지난해 12월 2012 KBS연예대상 시상식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2010년 KBS 데뷔 동기라 처음부터 친했다"며 "사귀기 전에도 의지를 많이 했다. 작년 말부터 서로 호감을 갖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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