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개리, 이연희 업고 '개드래곤' 변신 '폭소'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3.03.31 18:53 / 조회 : 1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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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캡처=SBS '런닝맨'>


'런닝맨' 개리가 '개드래곤'으로 깜짝 변신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배우 이연희, 고아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런닝맨 3부작 미니시리즈' 특집으로 꾸며졌다.

오프닝 장소에 도착한 런닝맨 멤버들은 조인성을 연상시키는 긴 코트를 입고 등장해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오수를 연기하고 있는 조인성을 따라하며 한껏 폼을 잡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직감적으로 여성 게스트가 나온다고 느낀 멤버들은 기대 섞인 반응을 보였고, 스페셜 게스트로 초대된 이연희와 고아라의 등장에는 열렬히 환호했다.

김종국이 고아라와, 개리가 이연희와 커플이 돼 기쁨을 누렸다. 이광수는 하하와 커플이 됐으며 선택 받지 못한 지석진이 홀로 게임에 임했다. 유재석은 멤버 송지효와 커플이 돼 아쉬움을 내보였다.

팀을 짠 멤버들은 1부 사랑의 무궁화 꽃이 피다 미션을 수행, 남자들이 캔디걸을 등에 업고 무궁화 꽃이 피었다로 대결을 펼쳤다.

이 가운데 개리의 머리 위로 등에 업은 이연희의 머리카락이 흘러내려 시선을 모았다. 얼굴 한쪽을 가린 머리카락이 마치 빅뱅 지드래곤의 헤어스타일을 연상케 해 멤버들로부터 "부분 가발 쓴 줄 알았다", "지드래곤 스타일이다"라는 말로 폭소하게 했다.

한편 이날 '런닝맨'은 끝을 향해 갈수록 예쁜 사랑이야기를 다루는 달달한 로맨스 드라마에서 갈등과 배신이 난무하는 막장 드라마로 변모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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