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美법인 청산 "美진출·해외활동 지장 없다"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3.03.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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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여 만에 미국 현지 법인을 청산한 국내 유명 가요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가수들의 향후 해외 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2일 스타뉴스에 "발표된 감사보고서 내용대로 미국 지사가 철수한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향후 가수들의 해외 진출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당장 미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이 없었을 뿐더러 현재 소속 가수들이 아시아를 위주로 해외 활동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며 "추후에 미국 활동을 하게 되더라도 한국 지사에서 얼마든지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현지에서 벌이고 있는 음식점 사업 역시 적자 운영으로 지속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직 지켜봐야하는 단계"라며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는 2011년 11월 원더걸스 등 JYP소속 아티스들에 대한 현지 활동을 위해 미국 법인 'JYP Creative, Inc.'을 세웠다. 그러나 이 법인은 지난해 말 실적 악화로 부침을 겪으며 현지에서 철수한 상태다.


이 법인은 설립 첫해 당기 순손실 1억1900만원을 기록했고, 지난해는 매출 2억2500만원에 당기순손실 17억1800만원으로 실적이 악화됐다.

현재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2PM은 오는 4월 일본에서 도쿄돔 공연을 앞두고 있다. 미쓰에이는 중국에서 왕성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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