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이다해, 액션 이어 감정 절제 연기 호평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3.03.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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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다해가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에서 절제된 연기로 시청자 잡기에 고군분투 중이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아이리스2'에서는 궁지에 몰린 정유건(장혁 분)을 구하기 위한 지수연(이다해 분)의 눈물겨운 노력이 그려졌다.


이날 NSS는 기억을 잊은 유건을 외면했다. 하지만 지수연은 끝까지 정유건을 보호하며 엇나간 일들을 원점으로 돌려놓기 위해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지수연 역을 맡은 이다해의 절제된 연기가 호평을 받고 있다. 이다해는 극중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절박함과 사랑하는 남자를 구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았다.

'아이리스2' 방송 초반 '360도 씨저스킥'을 비롯해 대역 없는 액션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이다해는 이번에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절제된 연기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다해는 사랑과 의리 사이에서 일과 사랑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지수연을 표현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아이리스2' 관계자는 "방송 초반 액션 연기도 힘들었지만 감정 연기까지 함께 소화해야 하는 최근 연기가 더욱 어렵기 때문에 대본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이다해의 이런 고민이 연기를 통해 잘 표현되고 있다. 시청자들의 좋은 평가가 이다해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리스2'는 21일 오후 10시 1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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