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수, 아태영화제 이어 AFA 여자인기상 수상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3.03.1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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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민수 ⓒ사진=스타뉴스


배우 조민수가 아시안필름어워드에서 여자인기상을 수상했다.

조민수는 18일 오후 홍콩 컨벤션&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안필름어워드에서 피플스초이스 여자인기상을 수상했다.


조민수는 이로서 아시아태평양영화제에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로 해외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지난 해 베니스국제영화제 당시 유력한 여우주연상 후보로 거론됐던 조민수는 아쉽게 수상은 불발됐다. 조민수는 이후 '피에타' 한편으로 대종상, 영평상, 올해의 영화상 등 국내 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석권하며 베니스 수상 불발의 아쉬움을 풀었다.

광고모델로 처음 연예계에 발을 들인 조민수는 1985년 KBS 1TV 드라마 '해 돋는 언덕'으로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이후 KBS 2TV '왕룽일가', SBS '모래시계' '해피투게더' '피아노'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주로 드라마에서 활동했던 조민수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로 영화에서는 첫 주연을 맡아 아들을 잃은 여인의 광기를 연기해 평단과 관객 양쪽에서 모두 호평을 받았다. 조민수가 주연을 맡은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는 지난 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국내 첫 세계 3대 영화제 최고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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