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시후·A씨·K씨, 거짓말탐지기 결과 나왔다"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3.03.14 18:24 / 조회 : 217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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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후 ⓒ홍봉진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시후(35)와 고소인 A씨(22), A씨로부터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된 박시후의 후배 연기자 K씨(24)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결과가 나왔다.

서울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14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세 사람이 지난 13일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받았던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가 오늘 통보됐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사 결과를 밝힐 수는 없지만, 이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검토해 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앞서 국과수 조사당일 스타뉴스에 "이번 건은 조사 대상이 복수고 사건마다 다르기 때문에 얼마나 걸리지 정확히 알 수 없다"라면서도 "요즘은 빠르면 조사 다음날도 바로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박시후와 A씨, K씨 세 사람은 지난 13일 국과수에서 엇갈린 입장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이날 조사에서도 양측의 의견은 여전히 첨예하게 대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짓말탐지기 검사 결과는 형사법상 증거능력이 없어 결정적인 증거로서 효력을 발휘하기는 어렵지만, 정황 참고 자료로 중요하게 활용된다.

이들은 같은 날 서부경찰서로 이동해 이튿날 새벽까지 3자 대질신문을 받았다. 경찰은 조사 직후 "세 사람이 엇갈린 진술이라기보다는 일관된 진술을 이를 바탕으로 신중한 판단을 하고 신중한 처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거짓말탐지기 조사와 대질신문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데 새로운 국면을 이끌지 시선이 집중된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한 주점에서 K씨의 소개로 만난 A씨와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집으로 A씨를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술자리에 동석한 K씨도 A씨로부터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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