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의 '우행쇼' 코너가 첫 선을 보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 첫 공개된 새 코너 '우행쇼'는 우리나라 행복하십쇼라는 취지의 코너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세계적으로 행복지수가 낮다는 우리나라도 잘 찾아보면 우리만의 행복요소가 많이 있다는 콘셉트의 '우행쇼'는 박영진 등이 출연했다.
이들은 이날 우리나라 주차 문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모르는 사람이지만 주차를 할 때 '오라이'(후진하세요)라고 하면서 도움을 준다는 것, 주차 못하면 내리라고 하고 직접 주차까지 해주는 상황을 개그화 했다.
'우행쇼'를 접한 시청자들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상황 개그라고 호평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영화 '광해'를 패러디한 '왕해' 코너도 첫 선을 보였다. 개그맨 김대성이 코너 주연으로 나선 이 코너는 언어유희 사극 개그로 기대감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