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春男..'노리개·공정사회·불사조' 3편 개봉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3.03.0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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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 영화 '노리개' '공정사회' 스틸


배우 마동석이 올 봄 세 편의 영화를 연달아 내놓는다.

마동석이 출연한 영화 '노리개'와 '공정사회' '불사조'가 오는 4월과 5월 연이어 개봉한다. 세 영화 모두 사회적 문제에 대해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노리개'는 여자 연예인들에게 성상납을 강요하는 연예계의 비리를 다룬 작품. 고 장자연 사건을 연상시키는 소재인 만큼 제작과 투자, 캐스팅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영화다. 주인공인 마동석을 비롯해 주연 배우들 모두 노개런티로 참여했고, 최근 소셜펀딩을 통해 영화 홍보비용을 마련하고 있다. 마동석은 '노리개'에서 비리를 파헤치는 기자 역을 맡아 영화를 이끌어 간다.

'노리개'에서는 정의를 찾아가는 인물이었던 마동석이 '공정사회'에서는 부패한 형사로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성폭행 사건으로 딸을 잃은 엄마의 사적 복수를 그린 '공정사회'에서 마동석은 부실수사로 엄마 장영남에게 실망만을 안기는 인물을 연기했다. '공정사회'로 어바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장영남과 연기 호흡도 기대할 만하다.

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주연으로 나선 '불사조'에서 마동석은 시한부 인생의 건달 역을 맡았다. '불사조'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문제아 톱스타가 폐쇄 위기의 호스피스 병원으로 봉사활동을 가게 돼 그곳의 환자들을 만나며 삶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마동석은 '불사조'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은 건달로 출연해 삶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오는 5월 개봉 예정.


이 외에도 마동석은 현재 김선아 박효주 등과 함께 '더 파이브' 촬영에 임하고 있다.

지난 해 '이웃사람' '반창꼬' '범죄와의 전쟁' 등 다수의 작품으로 관객을 만났던 마동석, 2013년 활약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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