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뮤직, K팝 맞춤형 그룹 제작 '소년공화국'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3.03.0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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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에 소개된 소년공화국과 박근태 프로듀서


세계 최대 음반회사 유니버설뮤직그룹의 한국지사인 유니버설뮤직코리아가 K팝 세계화를 위해 신인 아이돌 그룹을 선보인다.

현재 유니버설뮤직에서 준비 중인 신인그룹명은 '소년 공화국'(Boys Republic). 2년간 준비해온 이들은 아시아 및 세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유니버설뮤직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국내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 박근태를 비롯해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를 작곡한 유럽 작곡가팀 Dsign Music과 작업했으며, HOT 신화 SES 등을 발굴한 SM엔터테인먼트 출신 정해익 대표를 영입했다.

세계적인 유통망과 글로벌한 마케팅 능력을 통해 아시아 및 세계 시장을 동시 공략하겠단 각오다. 박근태 총괄 프로듀서는 "아시아를 넘어 어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포부를 밝혔다.

현재 소년공화국 멤버들은 글로벌 아이돌을 지향하는 그룹답게 음악, 춤, 연기 뿐만 아니라 언어와 각 국가별 관습도 익히는 등 맞춤형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유니버설 뮤직그룹은 최근 영국 음반회사 EMI를 약 2조 1000억 원에 인수하면서 세계 최대 음반사로 올라섰다. 프랑스 미디어기업 비방디 산하의 유니버설은 레이디 가가, 마룬파이브 외에 비틀즈, 제이 지, 케이티 페리 등 유명 팝스타들의 음반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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