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디유닛 새 멤버, 알고보니 '내마오' 제이니

'내마오' 준우승·지피베이직 출신 실력파 래퍼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3.03.04 08:59 / 조회 : 18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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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유닛 새 멤버 제이니 <사진=구혜정 기자 photonine@>


4인조 걸 그룹으로 팀을 재편한 디유닛(람, 진, 유진)의 새 멤버가 KBS 2TV '내 마지막 오디션' 출신 제이니(16·본명 변승미)인 것으로 밝혀졌다.

디유닛의 새 식구로 합류한 제이니(JNEY)는 '내 마지막 오디션' 출연 당시 어린 나이에도 불구, 화려한 랩 실력을 뽐내 결승까지 진출한 인물. 제이니는 2010년 최연소 걸 그룹인 지피베이직(GP Basic)의 멤버로 데뷔, 활동한 경력도 있다.

기획 단계부터 팀 멤버가 앨범별로 수시로 바뀌는 콘셉트를 채택했던 디유닛은 4일 발매될 새 앨범부터 제이니를 영입해 4인조로 컴백 활동을 펼친다.

나이는 어리지만 걸 그룹 활동으로 인한 무대 경험과 오디션 프로그램 결승에 진출할 만큼 실력을 인정받은 제이니는 특유의 랩을 뽐내며 디유닛 컴백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활발한 성격에 팀 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도맡고 있다.

제이니는 이번 디유닛 새 앨범 프로듀서로 활약한 아이돌 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의 강력한 추천으로 팀에 합류하게 됐다.

제이니는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파워풀한 안무와 독특한 음악색을 가진 실력파 걸 그룹이란 생각을 해왔는데 디유닛의 멤버로 직접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나이는 가장 어리지만, 제 실력을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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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유닛 <사진=구혜정 기자 photonine@>


이로써 디유닛은 래퍼 제이니의 합류로 풍성한 음악과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 디유닛은 지코의 프로듀싱 아래 22곡이 수록될 대규모 정규 2집을 준비해 왔다. 1일 오후 정규2집 '어퍼머티브 챕터1'(AFFIRMATIVE CHAP.1)이 발매될 예정이다.

지난해 데뷔한 디유닛은 일본으로 넘어가 K팝 진출의 초석도 다졌다.

세계 3대 축제로 손꼽히는 삿포로 눈 축제의 초청을 받은 디유닛은 아직 정식 일본 진출을 하기 전이지만, 꾸준한 현지의 러브콜로 인해 무대에 오르게 됐다. 또 지난 달엔 일본 오사카에서 1000명 규모의 팬 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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