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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 ⓒ사진=임성균 기자 |
월드스타 싸이가 의미 있는 상을 또 하나 추가했다.
'강남스타일'은 이달 중순 미국에서 열린 제3회 카툰네트워크 홀 오브 게임 어워즈(the 3rd Annual Cartoon Network Hall of Game Awards)'에서 'Amped Up Anthem' 상을 수상했다. 스포츠 스타들 사이 최고 인기곡으로 선정된 셈이다.
'홀 오브 게임 어워즈'는 미국 케이블 채널 카툰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스포츠 게임 관련 시상식으로, 싸이는 '강남스타일'이 각종 경기의 응원가로 쓰이면서 이번 상을 품에 안게 됐다. 싸이는 말레이시아 프로모션 차 이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는 유명 야구선수들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는 패러디 영상을 게재되는 등 인기를 실감했다.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앤드류 매커친(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현재 활약 중인 인기 야구선수들의 얼굴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합성돼 큰 웃음을 준 바 있다.
앞서 '강남스타일'은 메이저리그 구장에도 퍼지며 화제가 됐다.
싸이는 지난해 여름 미국 LA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 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메이저리그 경기 관람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강남스타일'의 하이라이트 동작인 말춤을 춰 4만 관중의 환호에 화답하기도 했다.
지난해 여름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를 휩쓴 '강남스타일'은 아시아, 미국, 영국은 물론 올 초 남미, 중동지역까지 인기가 퍼지고 있다.
전 세계를 돌며 바쁜 프로모션을 일정을 진행 중인 싸이는 지난 22일 터키를 방문한데 이어 대통령 취임식 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귀국했다.
최근 미국 브라질 동남아시아 지역을 돌며 방송 출연 및 공연 등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싸이는 오는 4월께 글로벌 신곡을 발매하고 신드롬을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