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라쿤보이즈, 신지훈에 勝..톱8 생방송行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3.02.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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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 방송화면


라쿤보이즈(브라이언 신, 긴민석, 멕케이 김)가 신지훈과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라쿤보이즈는 24일 오후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 톱10 생방송 두 번째 경연에서 비욘세의 '러브 온 탑(Love On Top)'으로 신지훈을 꺾고 톱8 생방송 진출을 확정했다.


먼저 무대에 오른 신지훈은 이날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등장했다. 신지훈은 마이클 잭슨의 '유 아 낫 얼론(You Are Not Alone)'을 경연 곡으로 선택했다. 다소 긴장한 듯 보였던 신지훈은 특유의 미성과 깔끔한 고음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라쿤보이즈는 이어 비욘세의 '러브 온 탑(Love On Top)'으로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멕케이 김과 브라이언 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연 라쿤보이즈는 김민석의 자작랩이 시작되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백댄서들과 어울려 무대를 휘저으며 무대를 즐긴 라쿤보이즈는 여유 있게 무대를 마쳤다.

두 팀의 무대를 본 박진영은 신지훈에 대해 "온 몸이 완전히 열린 소리를 낸다"며 극찬했다. 이어 라쿤보이즈에게도 "브라이언 신도 이 대회 도중에 누르는 소리를 완전히 고쳤다"며 "맥케이도 굉장히 좋아졌다. 이렇게 행복한 날이 있었나싶을 정도로 두 킴 모두 최고의 무대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현석은 "신지훈은 지난 번 무대에서는 실수를 해서 울었는데 오늘은 똑같은 실수를 하고도 웃었다. 그것이 무대에 선 친구들에게 필요한 자세다"라고 말했다. 양현석은 이어 "라쿤보이즈는 단점을 지적하기 애매할 정도로 평균 이상의 무대를 보여준다"며 "이 친구들은 김치찌개 같다. 뭘 넣어도 맛있다"고 호평했다.

보아는 "신지훈의 아련한 보컬에 스킬까지 더해지면 정말 무서운 보컬리스트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세 심사위원에게 두 팀 모두 호평을 받았지만 마지막 선택을 받은 팀은 라쿤보이즈였다. 양현석과 보아의 선택을 받은 라쿤보이즈는 방예담에 이어 톱8 생방송에 함께하게 됐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첫 생방송 경연에서 최예근과 유유, 앤드류최가 톱8 생방송 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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