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싸이 "나라경사에 초대..기쁜 마음으로 노래"

인천국제공항=박영웅 기자 / 입력 : 2013.02.24 10:00 / 조회 : 1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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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사진=인천국제공항 임성균 기자


대통령 취임식에 초대받은 월드스타 싸이가 "영광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근 터키 프로모션 일정을 마친 싸이는 24일 오전 9시3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제18대 대통령 취임행사 참석, 공연을 펼치기 위해서다.

이날 싸이는 "대통령 취임식은 나라의 경사 아니겠나"라며 "영광스런 자리에 초대받아 기쁘다. 정말 기쁜 마음으로 무대에서 노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블랙수트에 핑크빛 셔츠를 차려입은 싸이는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과 만나 특유의 밝은 미소로 취재진과 팬들에 인사를 건넸다.

싸이는 "현재 새 음반 작업에도 한창이다"라며 "4월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근황도 소개했다. 싸이는 취임식을 마친 후 3월 초 프로모션차 호주로 떠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싸이는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영광스럽다. 정말 기쁜 마음으로 무대에서 노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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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사진=인천국제공항 임성균 기자


지난 22일 터키를 방문한 싸이는 오는 25일 열리는 제18대 대통령 취임행사 참석하기 위해 귀국했다. 그룹 JYJ와 장윤정, 남경주 등이 공연을 펼치며 식전행사의 마무리 공연은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챔피언'의 무대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싸이는 최근 미국 브라질 동남아시아 지역을 돌며 방송 출연 및 공연 등 일정을 소화했다. 생애 처음으로 방문한 터키에서는 이스탄불 시내 전역에서 진행된 '이스탄불 블루 나이트' 행사에 참가,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선보였다.

싸이는 오는 4월께 글로벌 새 음반을 발매하고 신드롬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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