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뒷담화' 어떻게 나올지 두려웠다"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3.02.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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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배우 이하늬가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를 촬영하며 불안했던 속내를 밝혔다.

이하늬는 20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감독 이재용) 언론 시사회에서 "이 영화가 어떻게 될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하늬가 출연한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는 감독이 촬영현장에 없는 상황에서 인터넷을 통해 원격으로 촬영이 진행된 영화다. 이하늬는 이 영화를 호기심에 시작했지만 이 영화가 어떻게 될까 하는 두려움도 한편으로는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굉장히 새롭고 영화사에 길이 남을 새로운 작업이 될 것 같아서 호기심 가득한 마음으로 임했었다"며 "하면서 배에 사공이 없으면 이렇게 되는구나, 아노미 상태에서 모든 걸 내려놓았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이어 "이 영화가 어떻게 될까 두려운 마음이 있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영화를 봤는데 보고 나서야 '감독님이 생각한 것이 이것 이었구나' 생각했다. 영화가 편집의 예술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는 인터넷을 이용해 원격으로 영화를 촬영하겠다며 할리우드로 홀연히 떠나버린 감독 때문에 패닉에 빠진 14인의 배우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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