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日개봉 첫주 4만 관객·주말흥행 톱10 '순항'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3.02.1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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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 주연의 영화 '광해'가 일본 개봉과 동시에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9일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봉한 영화 '광해'(일본 제: 왕이 된 남자)는 첫 주 전국 90여 개의 관에서 개봉, 관객 4만2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광해'는 이 기록으로 주말 흥행성적 종합 10위에 올랐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는 오랜만에 한국영화가 일본박스오피스 톱10에 진입한 것으로 일본 내에서도 이 결과에 큰 주목을 하며 '역시 뵨사마'라는 평을 듣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일본 영화 정보 사이트 피아영화생활의 조사에 따르면 '광해'가 영화의 만족도 순위에서 많은 일본 영화를 앞지르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흥행에 힘입어 국내에서는 '광해'가 연극으로 제작, 영화와는 또 다른 결말과 스토리를 보여줄 것으로 알려졌다. 연극 '광해'는 오는 23일 서울 동숭아트센트 동숭홀에서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병헌은 오랜만의 한국 영화의 일본 박스오피스 선전이라는 기분 좋은 소식과 함께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주연 작품이 연극으로 재해석되는 등 출연작만으로 한일 양국에서 이병헌 파워를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병헌은 오는 3월 28일 개봉하는 영화 '지아이조2'의 전 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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