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마카오 흔들었다..亞아우르는 인기입증(종합)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3.02.17 19:59 / 조회 : 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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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런닝맨'이 아시아를 아우르는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한국, 마카오, 베트남 아시아 3국을 넘나드는 레이스와 화려한 볼거리가 담긴 해외 레이스 특집 1탄이 펼쳐졌다.

최근 종영한 '강심장'에서 신동엽과 환상의 궁합으로 진행능력을 인정받은 이동욱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거침없이 '돌직구' 질문을 던지는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을 환호하게 했으며, 해외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기도 했다.

'아홉 검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레이스는 마카오와 베트남 하노이 등에 숨겨진 아홉 개의 검의 비밀을 찾아내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한혜진 하하 유재석이 노랑팀, 이동욱 개리 송지효가 초록팀, 이광수 지석진 김종국이 빨강팀으로 대결을 펼쳤다.

우선 이날 방송에서는 마카오 타워를 배경으로 한 마카오 편이 먼저 전파를 탄 가운데, 마카오 편에서는 세계 최고의 높이로 기네스북에 오른 번지점프에서 뛰어내리기 등 출연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아찔한 미션들이 펼쳐졌다.


멤버들은 마카오 타워에서 공포의 3종 체험 스카이 점프, 스카이 워크, 마스트클라임을 통해 힌트를 얻어야 했다. 멤버들이 번지를 피하기 위해 서로 미루며 두려움을 드러내는 가운데 이동욱이 용기를 내 무시무시한 높이에서 뛰어내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동욱은 두려움에 잔뜩 긴장한 얼굴로 몇 번이나 망설였지만 결국 번지에 해내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이어 송지효와 한혜진 등 여자 출연자들이 번지에 도전, 망설임 없이 뛰어내리는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런닝맨'은 해외에서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현지 팬들이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동영상과 사진 등을 게재되며 방송 전부터 눈길을 끌었던 상황. 방송에서도 매 촬영지마다 엄청난 인파가 몰린 모습이 포착돼 '런닝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다리 부상을 입은 김종국도 뒤늦게 홍콩에 입국해 '런닝맨'에 합류, 조용히 따로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팬들이 그를 마중 나와 환호해 김종국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마카오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3각 줄다리기 게임을 마련, 해외 팬들과 가까워지는 미션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멤버들은 '한국말을 잘 하는 사람', '안경을 쓴 사람' 등의 단서로 현지인을 즉석 섭외에 팀원으로 꾸려 줄다리기를 벌였다.

네 번째 검은 숙소에 숨겨져 있었다. 화려한 숙소 이곳저곳을 누비며 검을 찾던 빨강팀은 갑옷을 입은 무사 동상이 R깃발을 들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검을 얻는데 성공했다. 알고 보니 사람이 은색 칠을 하고 동상처럼 가장해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로써 마카오에서의 미션을 모두 마친 멤버들은 다음날 베트남 하노이로 향하며 나머지 검을 찾기 위한 더욱 다채로운 미션을 예고했다.

한편 제작진은 이 같이 화려한 내용으로 꾸며지는 마카오편 공개와 더불어 "아시아 레이스 특집에서 마카오 편은 맛보기에 불과하다"고 전해 더욱 기대를 자극했다.

또한 이번 해외레이스는 본편 2편과 더불어 프리퀄 방송도 준비돼 있다는 제작진의 설명이다. 해외레이스는 마카오 편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베트남 편으로 이어진다. 3편 프리퀄의 경우, 본편과 시간차를 두고 방송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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