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나쁜 남자' 질타에 "그 동안 힘들었다"

배정미 인턴기자 / 입력 : 2013.02.07 10:33 / 조회 : 1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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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


배우 신성일이 비밀 연애 이야기를 담은 책 "청춘은 맨발이다"를 발간한 후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7일 오전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신성일은 비밀연애 고백에 대해 "나는 항상 마음에 담고 있던 이야기들을 풀어냈지만 많은 이들의 질타를 받으면서 힘들었다."라고 말하며 "엄앵란은 김영애와 나의 사이를 알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 부인 엄앵란과는 사이가 소원하다 거의 연락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신성일은 옛 애인 고 김영애의 천도제를 부인 엄앵란이 직접 지냈다고 밝혀 좌중을 놀라게 했다.

한편, 배우 신성일은 지난 2011년 자서전 '청춘은 맨발이다'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아나운서이자 배우였던 故 김영애를 가장 사랑했던 연인으로 밝히며 자신의 아이를 낙태한 사연을 공개해 논란의 중심에 선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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