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올킬' 씨스타19, 美빌보드 K팝차트도 1위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3.02.0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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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19


걸 그룹 씨스타의 유닛 프로젝트 씨스타19이 신곡 '있다 없으니까'로 미국 빌보드 K팝 차트까지 1위에 올랐다.

'있다 없으니까'는 빌보드 K팝 핫 100의 2월 1주차 차트에서 배치기의 '눈물샤워'와 씨엔블루의 '아임 쏘리(I'm sorry)'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있다 없으니까'는 발매 2시간만에 국내 음원차트 정상에 오른 뒤 일주일째 1위를 지켰다. 씨스타는 그룹은 물론 유닛으로도 음원 강자임을 입증했다.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씨스타19는 '마보이(MA BOY)' 이후 시차를 많이 둔 컴백인데도 너무 뜨거운 반응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최근 빨라진 음원주기로 봤을 때 더욱 놀라운 현상이라는 평가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씨스타19의 신곡 '있다 없으니까'는 발매되자마자 단숨에 멜론 벅스 싸이월드 소리바다 등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씨스타가 더블 히트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동을 펼친 데 이어 씨스타19도 성공리에 안착한 셈이다.


보라, 효린이 결성한 섹시 유닛 씨스타19는 지난 2011년 '마 보이'(Ma Boy)의 빅히트로 큰 사랑을 받은 팀. 소녀와 숙녀의 경계인 19세란 나이가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순수함과 섹시함을 테마로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보라와 효린은 파워풀하면서도 섹시한 유닛댄스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일 안무는 '착시의자춤'. 무대 위 의자를 투명 아크릴로 제작해 앉아있으면서도 마치 의자가 없는 듯한 착시현상을 주는 게 포인트다.

신곡 '있다 없으니까'는 사랑이란 꽃을 피우고 시들어가는 단상을 직설 화법으로 담아낸 슬픈 감성의 힙합 곡. 사랑과 이별을 경험한 후 몸도 마음도 소녀에서 여자로 변해간다는 내면의 감정을 담아 공허함과 아픔을 표현한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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