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신세계' 정청의 매력? 곱슬머리와 피부"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3.02.06 16:50 / 조회 : 6188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정재(왼쪽) 황정민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황정민이 영화 '신세계'에서 자신이 맡은 정청 캐릭터를 표현하며 주안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황정민은 6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신세계'(감독 박훈정) 언론시사회에서 정청 역을 연기하며 카멜레온 같이 변하는 인물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황정민은 정청 역의 가장 큰 매력을 묻는 질문에 "곱슬머리? 더러운 피부?"라고 답하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그는 이어 "정청이라는 인물 자체가 묘하다. 그래서 그걸 표현하는데 있어서 한 길로 가기보다는 여러 갈래를 두고 싶었다"며 "다양한 색채, 다양한 옷을 입는 사람, 그때 그 때마다 카멜레온처럼 변하는 인물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제일 컸다"고

한편 '신세계'는 국내 최대 조직 골드문에 잠입한 경찰 자성(이정재 분)과 그를 아끼는 조직폭력배 정청(황정민 분), 그리고 자성을 조직으로 들여보낸 강과장(최민식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1일 개봉.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