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4' 이준·오연서 눈물로 가상부부 종료 "고마워"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02.02 18:14 / 조회 : 2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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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방송화면



이준과 오연서가 차분한 분위기 속에 가상부부를 종료했다.

이준과 오연서는 2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 155회에서 5개월간의 가상 부부생활을 종료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의 분위기는 침착하면서도 차분했다. 마지막 미션지를 받은 이들의 표정은 다소 긴장되면서도 아쉬움이 묻어났다.

이준은 마지막 미션을 떠나기 전 인터뷰에서 "생각보다 일찍 (이별이) 찾아온 것 같았다. 기분 좋게 보내주고 싶다"고 말했다. 오연서도 "정확히 이별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좋게 보내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준과 오연서의 마지막 장소는 이들이 처음 만났던 곳이었다. 이들은 카페 안에서 함께 모형 인형에다 서로의 모습을 그려내며 환하게 웃었고 역시 처음 만나서 갔던 호수 에 가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빌기도 했다.

소원을 빈 이후 이들은 담담하게 포옹하며 작별했다. 순간 오연서의 눈가는 촉촉했고 서로 "잘 지내"라는 말로 마지막 말을 전했다.

오연서는 이후 인터뷰에서 "하루 종일 답답했다. 그런데 함께 포옹을 하고 나니 눈물이 날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준은 "이별할 때 타이밍을 놓쳐서 전해주지 못했다"며 편지를 전했다. 이에 오연서도 눈물을 흘리며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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