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서가대' 맨발의 투혼 "당황했지만 소중한 추억"

강금아 인턴기자 / 입력 : 2013.02.01 08:30 / 조회 : 5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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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스타뉴스(위), 박봄 트위터 캡처>


그룹 2NE1(박산다라 박봄 공민지 씨엘)의 박봄이 맨발의 투혼을 펼친 소감을 전했다.


박봄은 지난 1월 3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22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아이 러브 유(I LOVE YOU)' 무대를 펼치던 중 신발이 벗겨지고 말았다. 높은 굽의 하이힐을 신고 무대에 올랐던 박봄은 노래를 하던 중 신발이 벗겨지자 과감히 남은 한 짝의 신발을 벗어던지고 맨발로 무대를 마쳤다.

박봄은 당일 저녁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정말 진짜 특별한날! 너무 너무 깜짝 놀랬어요! 순간 한쪽 발이 시원했구요. 정말 이것도 저에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당황했지만 재미있었던 멤버들의 얼굴도. 또 제가 혹시 당황할 걸 알고는 저를 보면서 괜찮다고 신나게 놀자고 하는듯한, 왠지 힘을 주는듯한 리더 채린이. 물어보니 제가 돌발행동을 또 갑자기 할까봐 지키고 있었다고 하더군요"라는 글을 덧붙이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맨발의 열정! 프로다운 모습 보기 좋았다", "무대를 즐길 줄 아는 듯", "역시 박봄답다", "멤버들도 당황했을 텐데 다들 보기 좋았다", "수상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NE1은 제22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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