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이준·오연서 하차..스케줄탓" 공식입장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3.01.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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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왼쪽)과 오연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MBC '우리 결혼했어요' 제작진이 이준과 오연서의 하차를 공식화했다.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 제작진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가상부부생활을 해온 엠블랙의 이준, 배우 오연서가 스케줄 문제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마지막 방송은 오는 2월 2일 전파를 탈 전망이다.


제작진은 "이준이 연기자로 활동을 시작했고, 2013년에는 엠블랙의 일본 앨범활동, 콘서트 뿐만 아니라 올해 한국 앨범도 발매할 예정이라 현실적으로 스케줄 조정이 힘든 상황"이라며 "오연서도 현재 출연중인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간다' 촬영 스케줄로 제작진과 하차에 대한 의견을 조율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후속으로 출연할 새로운 가상부부에 대해 논의중인 단계"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지난해 9월 '우결'에 합류한 이준과 오연서는 5개월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들은 이달 초 오연서가 '오자룡이 간다'에 함께 출연중인 이장우와 열애설에 휘말린 뒤 열애설을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리얼리티' 논란을 빚어 왔다.


다음은 '우결' 측의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 제작진입니다.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를 통해 가상부부생활을 해온 엠블랙의 이준, 배우 오연서가 스케줄 문제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합니다.

이준은 영화 '배우는 배우다', 드라마 '아이리스2'에 캐스팅되면서 연기자로서 활동을 시작하였고, 2013년도에는 엠블랙의 일본 앨범활동, 콘서트뿐만 아니라 올해 한국 앨범도 발매할 예정이라 현실적으로 스케줄 조정이 힘든 상황입니다.

또한, 배우 오연서도 현재 출연중인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촬영 스케줄로 인해 제작진과 하차에 대한 의견을 조율해왔습니다.

세 커플 체제로 방송중인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는 이준, 오연서 후속으로 출연할 새로운 가상부부에 대해 논의중인 단계입니다.

이준, 오연서 두 사람의 마지막 모습은 2월 2일(토)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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