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레이디가가 스타일리스트에 신곡 선물 눈길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3.01.16 10:16 / 조회 : 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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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스타뉴스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의 리더 겸 싱어송라이터 지드래곤이 레이디 가가의 스타일리트로 유명한 니콜라 포미체티에게 신곡을 선물했다.

프랑스 패션 브랜드 뮈글러의 크리에이티브디렉터이기도 한 니콜라 포미체티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뮈글러 남성복 패션쇼가 내일 열리며 음악은 지드래곤"이란 글을 남겼다. 지난 14일에도 니콜라 포미체티는 트위터에 "지드래곤이 수요일 열릴 내 쇼를 위해 음악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지드래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니콜라 포미체티가 해외에서 열 이번 패션쇼에 쓰일 음악을 직접 만들어 선물했다. 니콜라 포미체티는 평소 지드래곤 빅뱅 2NE1 등의 열혈팬을 자처해 왔고, 이에 지드래곤과 개인적 친분이 있다. 이번 노래 선물 역시 두 사람 사이의 끈끈한 우정이 바탕이 됐다.

YG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지드래곤은 요즘 빅뱅 콘서트 및 시상식 참석 등 여러모로 바쁜 와중에서도 니콜라 포미체티를 위해 직접 새로운 곡을 만들어 14일 전달했다"며 "회사 차원이 아닌 개인적 친분에 의해 성사된 것으로, 해외에서 쓰일 곡일만큼 영어로 노랫말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드래곤의 개성의 그대로 드러나는 곡이지만, 지금으로서는 이 노래를 지드래곤이나 빅뱅의 앨범에 넣을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드래곤이 속한 빅뱅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연속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며 11개월 간 계속된 월드 투어를 마칠 계획이다. 빅뱅은 서울 공연까지 매진시킬 경우 전 세계 12개국 24개 도시에서 48회 공연으로 펼친 이번 월드 투어로만 총 80만 관객과 만나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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