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美피플스초이스어워즈 아쉽게 수상 실패

케이티 페리, 가장 좋아하는 뮤직비디오상 수상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3.01.10 12:19 / 조회 : 4652
  • 글자크기조절
image
싸이 ⓒ스타뉴스


월드스타 싸이가 미국 유명 연예 시상식 중 하나인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2013'(People's Choice Awards)에서는 아쉽게 수상에 실패했다.

싸이는 9일 오후(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제39회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강남스타일'로 가장 좋아하는 뮤직비디오(Favorite Music Video) 상을 놓고, 저스틴 비버의 '보이프렌드', 칼리 레이 젭슨의 '콜 미 메이비', 케이티 페리'의 '파트 오브 미', 마룬 파이브의 '페이폰' 등 쟁쟁한 가수들과 경쟁을 벌었다.

그 결과, 다섯 작품의 후보작 중 케이티 페리의 '파트 오브 미'가 수상을 영광을 안았고 싸이는 이번에는 아쉽게 트로피를 받지 못했다. 케이티 페리는 이날 가장 좋아하는 여자 아티스트상도 받았다.

이날 싸이는 비록 수상의 영예를 안지 못했지만 이달 26일 열릴 프랑스 최대 대중음악시상식 중 하나인 'NRJ 뮤직 어워즈 2013'에도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또 한 번 해외 시상식에서 상을 노리게 됐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의 글로벌 신드롬에 힘입어 올해의 인터내셔널 신인, 올해의 인터내셔널 샹송(대중가요), 올해의 클립(비디오) 등 3개 부문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앞서 싸이는 지난해 하반기 독일에서 열린 2012 MTV 유럽 뮤직 어워즈(MTV EMA)에서 베스트 비디오상을 수상했고 ,미국에서 개최된 제 40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는 뉴미디어상을 탔다.

한편 지난 7월15일 정규 6집 파트1 공개와 동시에 선보인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코믹한 말춤이 인기를 끌며 세계적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의 싸이 공식 채널에서만 현재 11억 뷰를 넘기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영상으로 등록됐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