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마' 최수종, 병상에서도 대본.."하희라 속상"

오늘(31일) 2012 KBS 연예 대상 시상식 불참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2.12.3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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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범 기자


배우 최수종이 낙마사고로 수술을 받고 치료중인 병상에서 조차도 출연작의 대본이 손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최수종 측 관계자는 31일 스타뉴스에 "27일 수술 후 회복 중"이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수종은 이번 낙마 사고에서 쇄골뼈가 부러지고 오른쪽 손바닥의 엄지와 검지 사이 뼈가 부러져 철심을 박는 수술을 했다. 견각골도 심하게 다쳤다. 회복에 3~4개월 정도 걸린다는 것이 병원 측의 진단이다.

관계자는 "'대왕의 꿈' 복귀 문제는 제작진이 결정할 사항"이라며 "하지만 복귀 의지가 강하다. 수술 전에도 대본을 보고 수술이 끝나고 나서도 대본을 볼 정도다. 하희라씨가 이를 보고 상당히 속상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항간에서는 최수종의 하차설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제작진은 "추측을 자제해 달라"며 하차설을 일축했다.


최수종은 당초 31일 2012 KBS 연기대상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낙마사고로 아쉽게 불참하게 됐다.

한편 최수종은 지난 26일 오후 경상북도 문경에 위치한 '대왕의 꿈'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 중 말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말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말에서 떨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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