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노머시', 獨 올해의 노래 선정..싸이 제쳐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2.12.24 09:25 / 조회 : 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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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A.P ⓒ사진제공=TS엔터테인먼트



그룹 B.A.P(방용국, 젤로 힘찬 영재 종업 대현)의 곡 '노 머시'(No Mercy)가 독일 '리마커블 어워즈 2012(Remarkable Awards 2012)'에서 올해의 노래에 선정됐다.

24일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B.A.P는 지난 23일 발표된 '리마커블 어워즈 2012'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트러블메이커(현아 현승)의 '트러블 메이커', 김준수의 '타란탈레그라'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올해의 노래로 선정됐다.

지난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은 '리마커블 어워즈 2012'는 독일에서 치러지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시상식(German Korean Entertainment Awards)으로 3일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독일 팬들의 직접 참여로 이루어지는 시상식이다.

독일을 기반으로 음악과 TV 등의 분야에서 한국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리마커블 어워드 2012’는 ‘독일 아시안 뮤직 차트(German Asian Music Charts)’의 결과를 바탕으로 심사단들이 후보작들을 선정, 팬들의 투표에 의해서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2010년에는 샤이니의 '루시퍼', 2011년에는 비스트의 '픽션'이 '올해의 노래'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신인 그룹으로는 B.A.P가 최초 수상자다.

지난 7월 발표된 '노 머시'는 힙합에 사투리 랩과 국악의 접목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독일 아시안 뮤직 차트'에서 8월과 9월에 걸쳐 2개월간 1위를 차지한 데에 이어 지난 11월 차트에서도 아직 9위에 랭크되어 있을 만큼 독일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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