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오바마 대통령, 진짜 '말춤' 출까..싸이와 한무대

김관명 기자 / 입력 : 2012.11.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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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스타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진짜 싸이의 '말춤'을 출까.

월드스타 싸이가 참석하는 미국 유명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참관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 대통령의 말춤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6일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한 번 봤을 뿐이지만 그 춤을 따라할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었다.


싸이가 출연하는 콘서트는 미국 채널 TNT가 주관, 오는 12월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워싱턴 크리스마스 콘서트'(Christmas In Washinton). 싸이뿐만 아니라 다이아나 로스, 메간 힐티, 크리스 만, 스코티 맥크리리 등이 출연한다. 싸이는 특히 이날 콘서트에서 '강남스타일'로 콘서트 클로징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TNT가 매년 개최, 올해로 14번째 행사를 맞는 '워싱턴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전통적으로 미국 대통령 부부가 참석하는 콘서트로도 유명하다. 올해에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영부인 미쉘 오바마가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6일 방영된 뉴햄프셔주 라디오 방송국 WZID와 인터뷰에서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뒤 '말춤'을 출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한 번 봤을 뿐이지만 그 춤을 따라할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그러나 취임식 무도회에서 그 춤을 추는 것이 적절한지 여부는 잘 모르겠다. 부인인 미셸(오바마 여사)에게는 개인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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