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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35·본명 박재상)가 태국 국왕의 85회 생일 기념행사에 초대받았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2일 스타뉴스에 "싸이가 오는 28일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85회 생일을 기념해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에 참석해 '강남스타일'을 열창한다"고 밝혔다.
태국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국가별 조회 수에서 4000만 건을 기록하며 미국에 이어 2위에 오를 정도로 반응이 뜨거운 곳이다.
싸이는 앞서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강남스타일'이 태국에서 4000만 조회 수를 넘었다고 들었다"며 "그래서 뭐냐면 내가 다음 주에 거기에 갑니다"라고 태국 방문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싸이 측 관계자에 따르면 싸이의 방문 소식이 알려진 뒤 현지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이번 행사에는 2만 5000여 명이 몰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싸이가 행사가 열리는 당일 태국 현지로 출국해 현지에서 기자회견과 행사에 참석한 뒤 곧바로 오는 30일 엠넷 음악 시상식 '2012 MAMA(Mnet Asian Music Award)' 참석 차 홍콩으로 넘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