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다음은 소녀시대" 내년 美앨범 정식 진출

英가디언 "K팝 프린세스, 소녀시대" 주목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11.19 12:32 / 조회 : 1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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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스타뉴스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걸 그룹 소녀시대가 내년 정식으로 미국 팝계에 진출한다. 해외 매체로부터 싸이 열풍을 이을 K팝 아티스트로 주목받은 소녀시대는 내년 미국 현지에 영어 새 앨범을 발표하고 전 세계 팬들을 겨냥할 예정이다.

지난해 히트곡 '더 보이즈' 영어 싱글을 발표하고 해외 팬들의 주목을 받았던 소녀시대는 내년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메이저 레이블이자 레이디 가가, 에미넴 등이 소속된 인터스코프 레코드를 통해 영어 새 음반을 발매할 계획. 현재 SM USA와 인터스코프 측이 소녀시대의 새 음반과 관련,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팝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녀시대의 새 음반은 팝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월드스타가 된 싸이가 이미 전 세계 음악 차트 및 해외 유명 시상식에 올랐기에 K팝을 대표하는 소녀시대 또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유력 매체 가디언 측도 소녀시대를 주목했다. 가디언의 일요판인 옵저버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가면, K팝 프린세스 소녀시대가 온다"는 타이틀로 기사를 게재했다. 가디언은 소녀시대가 한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대성공을 거뒀으며, 곧 영어로 된 앨범을 발표한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소녀시대는 이미 미국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내비쳤다. 구체적인 미국 프로모션을 펼치지는 않았으나 스눕 라이언 등 세계적 뮤지션들이 피처링 래퍼로 참여한 '더 보이즈' 맥시 싱글이 해외 팬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스눕 라이언은 스눕 독이란 이름으로 미국 힙합신의 웨스트코스트 힙합 계를 이끈 인물로, 10여 차례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살아있는 세계 힙합계의 전설이다.

대중적이면서 세련된 음악과 군무 등 K팝 특유의 매력을 미국 현지에서도 크게 느끼고 있는 지금, 소녀시대의 현지 진출은 큰 주목을 끌 전망이다. 여기에 현재 미국에서는 춤과 노래를 함께 선보이는 여성 그룹들의 활약이 전무한 상황이란 점도 큰 강점으로 꼽힌다. 올 초 미국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쇼 출연도 큰 화제가 됐다.

특히 프로듀서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하는 세계 최대 대중음악 시장인 미국 팝계에서 소녀시대는 고 마이클 잭슨 프로듀서이며 '더 보이즈'를 만든 세계적인 프로듀서 테디 라일리와 이미 손잡았기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미국팝계는 프로듀서의 이름이 차트로 직결되는 경우가 많다.

소녀시대는 우선 일본 활동에 주력한다. 소녀시대는 오는 28일 일본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인 '소녀시대2 걸즈 앤 피스'를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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