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수지 "행복했던 '청불2', 그리울거야"(인터뷰)

안산(경기)=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11.07 16:40 / 조회 : 5318
  • 글자크기조절
image
KBS 2TV '청춘불패2'의 수지ⓒ장문선 인턴기자


걸 그룹 미쓰에이(수지, 지아, 민, 페이)의 수지가 KBS 2TV '청춘불패2'의 G5로서 마지막 촬영을 마친 감회를 털어놨다.


수지는 7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에 위치한 '청춘불패2' 촬영장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청춘불패2'의 마지막 촬영은 작품을 끝내는 기분"이라고 전했다.

"오늘 '청춘불패2'의 사진첩을 봤는데 그 동안 했던 일도 많고, 추억도 많았다"고 말문을 연 수지는 "오늘 촬영장으로 오면서 '와, 끝나는구나'고 생각했다. 작품 하나를 끝내는 기분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제가 고생했던 기억이 생각났고, 즐겁고 좋은 기억들이 많이 떠올랐다. 이제 마지막이라고 하니 아쉽다"고 말했다.

수지는 1년 동안 '청춘불패2'의 G5(효연(소녀시대), 김예원(쥬얼리), 수지(미쓰에이), 강지영(카라), 보라(씨스타))로 활약했다. 촬영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동고동락한 멤버들을 향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수지는 "수요일에는 '청춘불패2' 녹화가 있었는데, 이제는 수요일만 되면 허전할 것 같다"며 "G5멤버들이 진짜 그리울 것 같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친분을 쌓고 인연을 맺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그는 "가요 프로그램이나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G5를 자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때 만나게 되면 누구보다 반가울 것 같다"며 "앞으로 사석에서 만나서도 친언니, 동생처럼 지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다. 그 동안 고생한 만큼 즐거웠다"고 말했다.

수지는 "'청춘불패2'를 통해 걸 그룹이 아닌 사람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줄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춘불패2'는 지난해 11월 12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오는 17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