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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캬라멜 ⓒ사진=장문선 인턴기자 |
걸 그룹 오렌지캬라멜(레이나 나나 리지)이 '립스틱'으로 일본 공략에 나선다.
6일 오렌지캬라멜 일본 소속사 에이벡스에 따르면 오렌지캬라멜은 오는 12월12일 국내 정규 1집 타이틀곡 '립스틱'의 일본어 버전 싱글을 발표한다.
'립스틱'은 최근 오렌지캬라멜이 발표해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곡으로, 비비드한 의상에 복고 트렌드를 결합한 경쾌한 분위기의 댄스곡이다. 오렌지캬라멜은 국내 활동에 이어 일본에서 인기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오렌지캬라멜의 일본 2번째 싱글에는 '립스틱' 외에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OST 리메이크곡과 일본 유명 작곡가 다이시댄스가 프로듀싱한 '밀크쉐이크'도 수록된다.
지난 9월5일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내세워 일본 가요계에 데뷔한 오렌지캬라멜은 1977년 일본에서 대히트한 걸 그룹 캔디즈의 노래 '상냥한 악마'를 리메이크, 현지 팬들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국내 히트곡 '마법소녀'도 일본어로 재해석됐다.
그간 튀는 의상과 안무, 아기자기한 노랫말의 무대로 가요 팬들의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오렌지캬라멜은 일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시아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 2010년 6월 '마법소녀'를 발표하고 애프터스쿨과는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여 온 오렌지캬라멜은 데뷔 2년 만에 독자적인 첫 해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섹시한 율동을 앞세운 K-팝 걸 그룹들과 달리, 상큼 발랄함으로 무장한 친근한 콘셉트로 인기 몰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