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톱뉴스
    • 글자    
    •  

    정준영, '슈스케4' 톱4는 '실력' 이었다

    공유 :
    | 소셜댓글  : 0
     

    image
    정준영이 지난 2일 오후 엠넷 '슈퍼스타K4'에서 공연 중인 모습 ⓒ사진=이기범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톱4가 가려졌다.

    지난 2일 오후 생방송된 '슈스케4' 생방송 4라운드에서 홍대광, 딕펑스, 로이킴 그리고 정준영이 다름 라운드 진출의 행운을 거머쥐었다. 반면 '16살 천재소년' 유승우와 '육군 상병' 김정환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마이 스타일'(My style)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라운드에서는 톱6 모두 누구 할 것 없이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로이킴은 이제는 '선수'가 된 마냥 무대를 즐기며 김건모의 '서울의 달'로 자신의 능력을 맘껏 선보였다. 멋있는 보컬의 소유자 홍대광 역시 이날도 분위기 있는 무대를 만들어 내며 토이의 '뜨거운 안녕'으로 시청자와 방청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지난 3라운드에서 흑인 감성을 제대로 살렸던 김정환은 이날은 역동적인 로커로 변신, 신중현의 '아름다운 강산'으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걸그룹 포미닛 '뮤직'을 재해석한 딕펑스는 역시나 신났고 유승우는 기타를 들고 제이슨 므라즈의 '버터플라이'로 혼신을 다해 무대를 만들었다. '음이탈'로 곤욕을 치렀던 정준영은 이날만큼은 별다른 '사고'없이 봄여름가을겨울의 '아웃사이더'를 열창하며 특유의 '록 스피릿'을 맘껏 뿜어댔다. 그리고 홍대광, 펑스, 로이킴, 정준영이 톱4에 올랐고 유승우, 김정환은 도전을 멈췄다.

    그런데 정준영의 '톱4' 진출에 대해 말들이 많다. 온라인상의 반응을 보면 정준영은 마치 오르지 못할 나무에 오른 사람처럼 보인다. "실력이 아닌 얼굴로 올라갔다", '정준영 때문에 유승우가 올라가기 못했다" 등 그를 둘러싼 '불평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준영의 '든든한 백'이 잘 생긴 얼굴과 반항아적 이미지에서 나오는 '스타성'이 아니라고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꼭 그러한 '팬덤'을 바탕으로 해서 톱4에 진출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번 라운드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투표 결과는 홍대광(22%), 딕펑스(18%), 유승우(17%), 로이킴(15%), 정준영(15%), 김정환(14%)순이었다. 최초 1라운드 때 1, 2위를 다툰 것을 고려하며 정준영이 순위하락이 눈에 띄지만 이는 유승우나 로이킴도 마찬가지다.

    정준영이 톱4에 오른 원동력은 생방송 4라운드에서 그가 보여준 무대에 있었다. 이날 무대에 앞서 준비화면에서는 "정준영씨 무대 시작합니다. 지난주처럼 '음이탈' 하시면 안됩니다"라는 제작진 내레이션에 정준영이 무표정한 얼굴로 무대에 오르는 장면이 나왔다. 웃을 수도 있는 장면이지만 그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비장했다. 본인 스스로 자신이 지난 라운드에서 실수했으며 이것이 얼마나 불리하게 작용하는지 느끼는 듯 했다.

    밴드 출신인 그는 이날 특유의 감성을 살리며 '아웃사이더'를 열창,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꾸몄다. 심사위원들 역시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 주 "대중의 시선과 음악적 시선이 이렇게 다를지 몰랐다"고 허니지의 탈락과 정준영의 합격에 대해 에둘러 불만을 나타냈던 이승철은 "정준영씨가 마치 탈락할 것을 알고 부르는 것처럼 혼신의 힘을 다했다"라며 "미워할 수 없는 남자다. 대단한 남자다. 오늘 선곡 아주 좋았다. 본인 스스로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서인지 오늘 아주 최선을 다한 것 같다"고 했다.

    이날 정준영은 심사위원 점수에서 지난 3라운드보다 13점 상승한 총점 272점을 받았다. 딕펑스 280, 로이킴 278, 유승우 274에 이은 톱6중 4위 점수였다. 홍대광이 267점, 김정환이 262점으로 그의 뒤를 이었다. 이 점수로도 톱4감이다.

    정준영은 톱4 진출은 분명 '실력'이었다. 잘 생긴 외모는 이번 4라운드에서만큼은 '그저 거들 뿐'이었다. '슈스케4'는 23일 결승까지 3번의 무대만 남겨두고 있다. '논란'을 거두고 정준영이 과연 앞으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해보는 건 어떨까.

    '누구의 이해도 바라지 않고, 지난 일에 집착하지 않아, 아무도 이해 못할 말을 하고, 돌아 서서 웃는 나는 아웃사이더.'(봄여름가을겨울 '아웃사이더' 중)



    방송 > 기사목록 보기

    베스트 클릭

    Today Life

    오늘의 인기정보

    Life Story

    연예인 쇼핑

    Today Photo

    네티즌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