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2위' 싸이, 이미 전세계 20개국 1위 大기록

유럽 3대 음악시장 영국 프랑스 독일차트 정상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10.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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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스타뉴스


월드스타로 떠오른 싸이가 빌보드 차트 정상은 놓쳤지만 전 세계 20개국 이상 음악차트에서 1위를 휩쓸며 의미 있는 대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싸이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나라별 '강남스타일'의 최고 순위를 집계한 종합 차트를 게재하고 "더 많은 나라를 다니고 싶다"고 밝혔다.


싸이는 이날 미국 빌보드 비즈닷컴을 통해 '강남스타일'이 5주 연속 마룬5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단 소식을 접하고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진 것. 이미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여러 나라 차트를 장악했다.

싸이가 공개한 최고 순위 기록에 따르면 '강남스타일'은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체코,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온두라스, 이스라엘, 레바논,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한국, 영국의 공식 음악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룩셈부르크, 멕시코, 포르투갈의 경우 빌보드 월드차트 내에서 정상에 올랐고 폴란드 스웨덴 아일랜드 벨기에 스페인 러시아 슬로바키아 콜롬비아 등 여러 나라에서도 2, 3위 혹은 톱10에 장기간 머무는 등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강남스타일'은 전 세계 30개국 이상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핫100' 5주 연속 2위 기록은 물론, 유럽 팝 시장의 중심인 독일, 프랑스, 영국 차트 1위에 오른 것도 의미 있는 대기록이다.

올해 들어 싱어송라이터 고티에와 팝스타 리한나 등이 20개국 음악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것을 감안하면 싸이는 이미 글로벌 스타로 거듭났음을 입증한 것이다.

싸이는 저스틴 비버를 스타로 만든 '미다스의 손' 스쿠터 브라운과 계약을 맺은 후 프로모션에 탄력을 받고 있다. 현재 미국에 머물며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싸이는 각종 TV토크쇼 및 페스티벌, 라디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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