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희, 결혼 왜숨겼나?.."아내 일반인이라 보호"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2.10.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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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탤런트 재희가 비공개로 결혼을 했고 아들이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재희는 23일 오전 소속사 스타케이엔터테인먼트의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는 '극비'라기 보단 '비공개' 결혼이었다"라고 입장을 공개했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재희가 왜 결혼사실을 숨겨왔는지 대해 의문을 표시했다.

재희는 결혼사실을 숨긴 이유에 대해 "떳떳하지 못할 것이 없는 사이이고 힘들 때 큰 의지가 되어준 사람과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며 "굳이 숨기려고 했다기 보다는 그 사람이 일반인이라 소중한사람을 보호하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재희는 현재 출연 중인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메이퀸'의 촬영에 지장을 주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 일로 작품에 지장을 주고 싶지 않아 공식적으로 밝히고 연기에 전념하려 한다"고 말했다.


재희는 "스스로 밝히기 전에 보도가 되어 당황스럽긴 하지만 당당히 밝힐 수 있는 내용"이라며 "사생활이라는 생각에 주위에 알리지 않았을 뿐 당당하게 혼인신고를 했고 출생신고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재희의 소속사 측도 "제대 후 복귀 과정에서 연기 보다는 사생활이 이슈가 되는 상황이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여성월간지 우먼센스는 11월호에서 "미혼으로 알려진 재희가 사실은 결혼 생활 중이며, 개인사정으로 혼인신고는 못했지만 사실혼으로 아들도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재희는 1997년 MBC '산'으로 데뷔해 KBS '쾌걸춘향'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빈집', '싸움의 기술' 등으로 스크린에서 활동했으며,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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