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힘! 대만공연 韓가수 최대매출 신기록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10.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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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이 대만에서 한국 가수 사상 최대 공연 티켓 매출을 기록했다.

22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은 지난 20일과2 1일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열린 ‘얼라이브 갤럭시투어 2012(ALIVE GALAXY TOUR 2012)’에서 총 2만 관객을 열광시켰다.


공연이 2회 모두 매진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대만 공연 역사 상 최대 매출인 1억 1855만 위안(대만 달러 기준)을 달성해 빅뱅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가수 겸 영화배우 비비안 수, F4로 잘 알려진 바네스 우(오건호), 부신박, 임준걸 등 현지 유명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빅뱅이 현지서 얼마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지 실감케 했다.

빅뱅은 ‘거짓말’, ‘하루하루’, ‘블루’, ‘판타스틱 베이비’ 등 다수의 히트곡을 포함하여 총 25곡을 열창하며 타이페이 아레나를 밝혔다.


지난 19일 대만 타오위안 공항으로 입국한 빅뱅은 안전 상 문제로 공항 측에서 별도로 준비한 게이트로 이동했음에도 많은 취재진들과 팬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대만 방송 NEXT TV는 빅뱅의 공항 입국 현장을 영상으로 전했고 현지 주요 일간지인 자유시보, 중국시보, 연합보, 애플데일리 또한 높은 취재 열기를 보였다.

빅뱅의 대만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로 이들은 지난 4월 앨범 ‘ALIVE’가 현지서 2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더블 플래티넘’ 등극을 기념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연 바 있다. 당시 빅뱅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대 환영 인파를 기록하고 현지 주요 언론의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한편 빅뱅은 향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미국 LA와 뉴저지, 페루, 홍콩, 일본 돔 투어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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