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상사' 권지용, '패션테러' 정형돈에 당했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9.2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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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무한상사'에 공채로 입사한 권지용(빅뱅)이 정형돈의 패션 테러에 꼼짝없이 당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무한상사'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면접을 통해 '무한상사'에 공채로 입사한 권지용이 등장해 기존 사원들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

권지용은 첫 출근부터 뾰족한 액세서리가 달린 의상을 입었다. 의자에 앉아 일할 수 있겠냐는 사원들의 걱정을 샀다.

정형돈은 권지용에게 관심이 없는 듯했지만 그에게 다가가 "옷 이따위로 입고 다니지 말라고"라고 독설을 날렸다.


이후 권지용은 결국 정형돈에 의해 '정형돈 패션'이 중심이 된 의상을 입게 됐다. 분홍색 셔츠에 펑퍼짐한 정장으로 패션 테러를 당했다.

정형돈은 권지용의 패션에 으쓱해 하며 "다들 패션에 대해 뭘 안다고"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빅뱅( 태양, T.O.P, 지드래곤, 대성, 승리)의 지드래곤이 권지용으로 등장해 '무한상사'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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