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노을부터 바비킴까지 男보컬 대결 '흥미진진'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9.22 11:46 / 조회 : 3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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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강균성, 전우성, 이상곤, 나성호), 부가킹즈(바비킴, 주비트레인, Gan-D), 부활(김태원, 채제민, 정동하, 서재혁)의 정동하 등 가요계 대표 남성 보컬들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진다.


22일 오후 방송할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윤형주&김세환'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 경연할 12팀은 70년대부터 지금까지 가요계에서 활약한 세시봉의 주역 윤형주와 김세환의 히트곡으로 우승을 향한 대결을 펼친다.

특히 이번 '불후의 명곡'에서는 노을과 스윗소로우, 부가킹즈, 신용재 등 남성 보컬들의 무대를 주목해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노을은 감수성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보이스가 장점인 가요계 대표 보컬 그룹이다. 지난 15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부터 멤버 강균성과 전우성이 고정멤버로 합류했다.


강균성과 전우성은 이상곤 나성호 등 다른 두 멤버 없이 무대를 꾸몄다. 반쪽짜리 노을, 그동안 발라드 위주의 음악색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두 남성 보컬의 하모니와 과감한 안무까지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보컬 그룹 노을의 숨겨진 또 다른 끼를 볼 수 있었다.

정동하의 이번 '불후의 명곡' 무대 역시 기대되는 무대 중 하나다. 정동하는 지난해 '불후의 명곡'의 '부활 편'에 부활 멤버들과 전설로 출연한 바 있다.

전설로 출연했던 정동하가 '불후의 명곡'에서 경연을 펼치는 가수로 출연해 눈길을 끈다. 부활 멤버들 없이 혼자 출연하는 그는 부활의 9대 보컬로 '불후의 명곡'의 남성 보컬들과 한판 대결을 벌인다.

'힙합계의 대부'라는 수식어를 가진 부가킹즈 역시 이번 '불후의 명곡'에서 노을, 정동하 등과 보컬 대결을 벌인다.

특히 부가킹즈는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던 바비킴까지 출연, 남성 보컬 대결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한다.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팀으로 이번 무대에서는 어떤 활약을 할 지 기대를 모은다. 바비킴 특유의 보이스와 부가킹즈의 무대 매너가 '불후의 명곡'에서는 어떤 화제를 낳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노을의 강균정 전우성, 부활의 정동하, 부가킹즈는 각자 다른 색깔의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들이다. 좀처럼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이들이 '불후의 명곡'을 통해 어떤 노래와 공연으로 자신들의 또 다른 음악 색깔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불후의 명곡'이 자랑하는 보컬인 포맨의 신용재, 아이돌이 아닌 가수로 재조명 받는 엠블랙의 지오까지 선배 가수들과의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22일 오후 방송할 '불후의 명곡'에는 부가킹즈, 부활의 정동하, 화요비, 스윗소로우, 차지연, f(x)의 루나, 포맨의 신용재, 엠블랙의 지오, 럼블피쉬의 최진이, 노을의 강균성 전우성, 아이투아이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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